장르 >

액션, 롤플레잉


< 가격 >

Steam: 39.99$


< 링크 >

http://store.steampowered.com/app/211420/



< 요약 >

 조작이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은 액션 게임입니다. 한번의 실수가 곧 죽음으로 이어지는 극강의 난이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던전 크루얼 양식을 띄고 있으나,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하여, 캐릭터가 강해지는 것보다 플레이어 자체가 성장하는 것에 재미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플레이하시면 높은 게임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행동 하나하나를 신경 쓰면서 해야되기 때문에, 마구 돌진하는 무쌍류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 본문 >

 게임 부제(죽을 준비 되었는가?) 부터 살벌한 하드코어 액션 롤플레잉 게임, Dark Souls™: Prepare To Die™ Edition 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 게임은 FromSoftware 회사의 게임으로 '데몬즈 소울' 에 이은 하드코어 액션 게임입니다. 전작도 어마어마한 난이도로 수많은 플레이어들을 좌절시켰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특이한 것은 전작 '데몬즈 소울' 은 GameSpot 에서 몰입도 10점 만점에 12점을 받은, 대단한 몰입도를 자랑하는 게임이었다는 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높은 게임성으로 재미 부분에서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었습니다.


 이번 작품 역시, '데몬즈 소울' 의 어마어마한 난이도를 그대로 이어 받았습니다. 물론 이전 작품에 비하여 눈에 띄게 초반의 진입장벽을 낮추어져 있으나, 어느 정도 진행하시다 보면 이전 작품 혹은 그 이상의 난이도를 경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플레이어는 자신의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즈 하게 됩니다. 성별부터 다양한 요소를 입력하고 직업을 입력하게 되지만, 게임 내에서 초반 장비 외에 어떠한 영향력도 가지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 게임은 레벨업을 할 때마다 스테이터스를 유저가 선택하여 성장시키기 때문입니다. 즉, 근력이 0 이었던 캐릭터도 유저가 레벨업했을 때 투자한 능력치에 따라 근력 중심의 캐릭터로 성장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게임 내에서 장비를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초반 장비가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자신의 플레이 성향에 맞춰서 직업을 선택한다면 보다 수월하게 게임에 입문하실 수가 있습니다.



 게임 화면은 캐릭터의 뒤에서 바라보는 3인칭 시점으로 진행됩니다. 카메라 이동이 가능하지만, 패드를 사용하지 않는 유저의 경우 매우 조작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PC 유저와 콘솔 유저 모두 패드를 이용하여 플레이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전작 '데몬즈 소울' 에 비하여, 이번 작품이 플레이어를 좀 더 배려했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은 바로 회복아이템에 있습니다. 전작에서 회복아이템은 직접 구매를 하거나 획득해야 되었던 반면, 이번 작품은 모닷불에서 휴식을 취하면 자신이 획득할 수 있는 일정수의 회복아이템을 무상으로 지원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복아이템 없이 극악의 난이도를 배회하는 경우가 많이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난이도가 높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모닷불에서 휴식을 취하면 회복아이템을 획득하게 되지만, 고유 몬스터를 제외한 일반 몬스터는 모두 리스폰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휴식을 취할 때도 전략적으로 고려하시면서 휴식을 취하셔야 됩니다. 휴식을 통해서 플레이어는 캐릭터를 망자로 놓을 수도 있고, 인간으로 돌려놓을 수도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망자와 인간은 큰 차이점을 보입니다. 물론 아이템을 획득할 확률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인간만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뿐만 아니라, 게임내에서 자신을 도와줄 NPC 를 소환하는 일 역시 인간만 가능합니다. 이렇게 인간에 많은 장점이 있는 반면, 인간이 되면 외부에서 유저가 난입하는 암령플레이를 통하여,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일이 가능합니다. 즉, 인간이 되면 위험이 따르지만 보다 수월한 플레이가 가능한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롤플레잉 장르 답게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전작 '데몬즈 소울' 과는 다르게 소유할 수 있는 아이템 무게 제한 요소가 사라졌기 때문에, 많은 아이템을 들고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장비를 장착하고 있는 순간에도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장비를 교체하거나 아이템을 사용하려다가 적들의 습격을 받을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게임은 월드에서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러한 부분이 오히려 높은 진입장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지만, 지역 별로 난이도가 차이가 극심하기 때문에, 잘못된 지역에 진입하면 큰 낭패를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험이 부족하시거나 초보 유저분일 경우, 인터넷에 있는 공략 또는 영상을 참조하여, 지역별 난이도에 익숙해지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이 게임은 거대한 흐름내에서 플레이어가 NPC 또는 지역을 찾아다니면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다양한 NPC 를 만날 수 있으며, 심지어 NPC 를 공격해서 죽일 수도 있습니다. 죽은 NPC 들은 대부분 부활하지 않기 때문에 잘 선택하여야 합니다. NPC 를 죽여서 인간성을 획득하고 인간이 될 수 있지만, NPC 가 제공하는 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게임에서 전투는 매우 높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 몬스터의 공격 하나하나 역시 보스급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약간의 방심은 죽음을 가져옵니다. 또한 죽게 되면 자신이 보유한 소울 (게임 내에서 게임머니 또는 레벨업을 하는데 사용되는 것) 이 모두 드랍되며, 마지막 시체만 게임에 나타나기 때문에 자신이 플레이했던 것들을 순간의 실수로 모두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전투에서 적의 공격에 맞추어 반격을 하거나 적의 배후를 노리는 공격등의 특별한 공격이 존재하여, 낙하 공격과 같은 상식에서 벌어질 수 있는 대부분의 공격이 가능합니다. 또한 꼬리를 자르거나 하는 부위파괴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액션과 전략을 모두 만족시키지만, 대부분의 보스 공격은 그러한 재미요소를 상회하는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함정입니다. 물론 적의 패턴에 익숙해지거나 공략 방법을 찾으시면 적정 난이도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그러한 요소를 발견할 때까지 수많은 죽음을 겪을 수 밖에 없는 높은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훌륭한 액션 요소와 높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이 게임은 게임 연출 하나하나에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등장신, 이동신 모두 굉장한 퀄러티를 보여주고 있으며, 게임 분위기를 잘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 적응에 성공하신 분들이라면 높은 게임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임이 처음 출시 되었을 때는 수많은 플레이어가 난이도를 이겨내지 못하고 좌절을 했습니다. 하지만 발매 후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많은 공략방법과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보면서 도움을 받으신다면, 게임을 보다 수월하게 플레이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소문이 너무 과장되어 난이도가 인간의 한계에 닿아있는 것처럼 전해지고 있지만, 못할만큼 어렵진 않으니 한번 도전해보실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만약 초반 난이도를 극복한다면 이 게임이 주는 수많은 매력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평가 >

  극악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지만, 게임이 좌절하는 유저를 계속 끌어 올려줄만큼 매력적입니다. 연출 하나하나가 멋있으며, 아이템을 획득해나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월드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하였기 때문에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거나,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지역에 진입하게 되는 등의 불편 요소가 존재한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입니다. 사실감 넘치는 전투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 점수 >

그래픽: 3 / 5

스토리: 4 / 5

몰입감: 5 / 5

독창성: 3 / 5

대중성: 3 / 5

난이도: 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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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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