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 Fantasy XIV- A Realm Reborn. #2


 Final Fantasy XIV (이하: 파판 14) 의 첫 마을을 어느 정도 감상한 후, 퀘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게임 초반 퀘스트는 대화 퀘스트가 주를 이루며, 마을을 돌아다니고, NPC 들과의 대화를 통해, 게임의 기본적인 흐름과 상점 및 NPC 기능들을 파악하는 퀘스트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배달 퀘스트, 아이템을 인벤토리에서 NPC에게 전달하는 과정까지 구현된 섬세함을 보여줬습니다."



 마을을 돌아다니며, 퀘스트를 완료하다보니, 캐릭터의 레벨이 상승하였습니다. 레벨이 상승하자, 자동으로 새로운 스킬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새로 획득한 스킬은 바로 Cure(이하: 큐어) 입니다. 파이날판타지 게임을 해보셨던 분들이라면 매우 익숙한 스킬일 것입니다. 바로, 지정 대상의 HP를 회복시켜주는 단일 회복 스킬입니다.



"초반 회복 마법, Cure(큐어). 초반 마법임에도 불구하고 연출이 화려하여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반적인 MMORPG 는 첫 마을이 그다지 크지 않은 것이 보편적이나, 파판 14의 첫 마을은 굉장한 크기와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소는 마을에 위치한 상점가였습니다. 상점가는 아울렛과 유사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으며, 각종 상점이 인접해있어서, 원하는 물건을 쉽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충동 구매를 유도하고 있었습니다.



"상점가의 풍경, 정말 실제 상점들처럼 연출되어 있었습니다."




"상점 메뉴는 매우 간소화되어 있었습니다. 아이템의 아이콘이라도 표현해주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느껴졌지만 한편으로는 리스트만 존재하여, 진짜 상점 메뉴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을에서 대화 퀘스트를 어느정도 진행하자, 레벨 제한(4 레벨)에 걸려서 더이상 대화 퀘스트를 진행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마을 외곽에서 진행하는 사냥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하여, 마을 옆에 위치한 The Central Shroud 로 이동하였습니다.



"마을 외곽 지역, The Central Shroud"



 마을에서 받을 수 있는 모든 퀘스트를 받고 사냥 지역으로 나오자, 보이는 모든 몬스터가 퀘스트 대상으로 표시되었습니다. 퀘스트 몬스터 머리 위에 Q 마크가 표시되어 알아보기 쉬웠습니다. 다람지와 풍댕이를 사냥하며, 퀘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제 캐릭터의 직업은 마법사 이기 때문에, 근접 공격이 매우 약했으며, 그렇기 때문에, 마법을 사용하여, 몬스터를 제압해야 되었습니다. 초반에 마법사에게 주어지는 마법은 Earth, 이 마법은 땅속성 마법으로 돌덩이를 만들어 발사하는 형태의 마법입니다. 생각보다 데미지가 우수하여 쉽게 몬스터를 제압할 수 있었습니다.



"마법을 사용하여 몬스터를 제압하는 모습, 나의 Earth를 받아라!"



 파판 14의 퀘스트를 정말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화 퀘스트와 사냥 퀘스트, 그리고 배달 퀘스트 외에도 감정 표현 퀘스트가 존재하여, 감성적인 부분을 퀘스트로 잘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귀여운 척 하여 NPC의 웃음을 유발해야되는 퀘스트"



 파판 14의 세계를 돌아다니며 느낀 것은 세계가 정말 아름답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게임 내 환경이 너무 잘 구현되어, 그저 구경하면서 돌아다니기만 해도 시각적으로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매력 포인트라 생각되었습니다. MMORPG 는 세계를 탐험하는 장르이기 때문에, 이러한 매력은 큰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동굴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는 디테일한 구성과 연출을 갖춘 파판 14의 동굴 모습"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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