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포스트는 게임 FTL 중에 겪은 일들을 적은 포스트입니다.




The Kestrel 항해일지

Code: K20121211


The Kestrel 함선이 준비되었다.

이번 항해는 외계로의 새로운 도전으로 첫 항해이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비행 조종 훈련을 마친 비행사는 3명.

하지만 첫 항해의 목표는 목적지까지 순항을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충분하다고 생각하였다.

혹시 모를 외계 존재와의 조우를 대비하여 Burst Laser 와 미사일 1개를 비행기에 장착하였다.



스테이션을 출발하여 설레이는 마음으로 우주에 들어섰으나,

정체 불명의 우주 폭풍을 만나게 되었다.

우주 폭풍 속에서는 비행기의 어떠한 기능도 컴퓨터 센서에 감지되지 않기 때문에, 돌발상황에 대처하기가 힘들다.

그러한 연유로 최대한 빠르게 해당 지역을 벗어나는데 힘썼다.



우주 폭풍을 지나 항해를 하다보니, 외계 종족을 만나게 되었다.

다짜고짜 공격해오는 외계 종족을 향해 방어를 위한 전투를 하게 되었다.

우리의 전술은 상대방의 방어 시설과 무기 시설을 파괴하여, 정상적인 전투를 방해하는 방법이었다.


TIP: 적의 주요 시설을 공격하면, 해당 시설에 장애가 발생합니다. 적의 쉴드를 공격하면 쉴드 재생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무기 시설을 파괴하면 공격 무기에 제한이 생겨서 보다 안정적인 전투가 가능해집니다.



우리의 전술은 외계종족에게 매우 효과적이었기 때문에, 쉽게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다.


TIP: 아군 비행 조종사를 특정 시설의 방에 배치하면 추가적인 버프 효과를 받게 됩니다. 이것을 이용하면 값싼 장비로도 높은 효과를 낼 수가 있습니다.


적을 물리치고 우리는 외계 함선으로 부터 약간의 부품을 획득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품은 헤르메스라고 적혀 있는 미사일 장치였다.

The Kestrel 은 공격형 우주선으로 공격무기를 보다 많이 탑재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해당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었다.



해당 지역을 빠르게 탐사하고 1차 목표 지점을 향해 빠르게 이동하였다.



1차 목표지점까지 이동하며, 부서진 비행 파편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그곳에서 무인 기계장치를 작동시킬 수 있는 드론 장치를 획득하기도 하였다.



이후 만난 외계 세력들은 처음에는 적대적이었으나, 우리의 공격 전술과 강력한 헤르메스 무기에 겁을 먹고 동맹을 신청해왔다. 그 뿐만 아니라, 그들 종족의 일부가 우리 배에 지원하여 탑승하기도 하였다.



탐사를 진행하다 보니, 우리의 후방에서 거대한 세력이 우리를 쫓아오고 있는 것이 포착되었다.

이제는 목적지를 향한 탐사가 아니라, 목적지를 향해 도주하는 모양새가 되었다.

생존을 위한 항해, 바로 그 것이었다.


TIP: 각 섹터별로 이동할 때마다 뒤에서 강력한 세력이 쫓아오기 떄문에 섹터 내의 모든 지역을 탐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유저는 최대한 빠르게 섹터 내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용무만을 보고 탈출하여야 합니다.



3차 목표 지점을 통과 하였지만, 후방으로부터 우리를 압박해오는 세력은 속도가 점점 빨라졌고 우리는 다급해졌다. 



그러다가 통과하게 된 우주 폭풍 속에서 구조 신호를 하나 발견하게 되었고, 우리는 구조신호를 향해 비행사를 파견하였다. 그러나, 아뿔싸!

해당 구조 신호는 외계 종족이 꾸며낸 가짜 신호였으나, 우리는 아쉽게도 1명의 우수한 비행사를 잃게 되었다.


TIP: 구조 요청 신호는 가짜 일수도 있기 때문에, 잘 판단하여 유저가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주 폭풍을 지나자, 외계 종족이 운영하는 일종의 상점을 발견할 수가 있었다.

마침 우리는 연료와 미사일이 바닥나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항해를 통해 획득한 재료를 판매하여 필요한 물품을 보충할 수가 있었다.



상점을 빠져나와서 워프를 시도하자, 불행하게도 소행성 지대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공격적인 외계세력을 만나게 되었다.



소행성 지대의 작은 돌덩이들이 비행기의 쉴드를 지속적으로 공격했지만, 그것은 아군 비행기 뿐만 아니라 적의 비행기도 마찬가지였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상대의 쉴드를 집중 공격해서 지역적인 이점을 취하기로 하였다.



충분한 비행을 통해서 경험을 쌓았기 떄문에, 우리는 매우 자신감에 차있었다.



배에 드론을 운영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각종 무기를 장착한 덕분에 적대적인 외계 종족들은 우리의 상대가 될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우리는 마지막 목적지 바로 앞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가 있었다.

그 곳에 도착하자, 한 외계 세력을 만나게 되었다.



그들과 약간의 대화를 주고 받는 사이, 갑자기 그들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비행기안에서 알 수 없는 생체 반응이 흘러 나오기 시작하였다.



대화를 진행하는 사이, 적의 침투 요원이 배에 침투하여, 우리의 시설을 해킹하고 있었던 것이다.

빠르게 전투 요원을 침투 시켜서 적을 섬멸하고 우리는 적의 공격에 차분하게 대처하였다.


TIP: 적 중에 일부는 비행기에 침투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2명이상의 요원을 해당 장소에 보내서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차분하게 그동안 익힌 전술과 무기를 바탕으로 전투에 임했으나, 적의 비행기에 장착된 2기의 드론앞에 어떠한 미사일 공격도 통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우리의 주력 공격 수단인 미사일이 무용지물이 되자, 우리는 희망을 잃고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기록이 종료되었습니다.



The Kestrel 항해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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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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