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game: AirLand Battle 1화. 트레이닝 #1. 기갑전



 저는 전략 게임은 주로 판타지 게임을 즐겨왔었기 때문에, 밀리터리 전략 게임에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에 Wargame: Red Dragon(이하: 워게임 레드드래곤)이 발매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모르게 그만 충동구매를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워게임의 흐름 자체를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플레이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되었고, 기본부터 다지자는 생각에, 한글화가 되어 있는 Wargame: AirLand Battle(이하: 워게임 에어랜드)까지 구입하여, 워게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워게임 에어랜드에는 다양한 게임 모드가 존재하지만, 워게임에 입문하는 저는 튜토리얼부터 진행해보았습니다.




 그렇게 처음 시작하는 워게임 미션은, 훈련 형태로 진행되는 기갑 전투 훈련이 되었습니다.




 트레이닝, 기갑 전투 훈련은 간단한 전투 방식을 배우는 튜토리얼입니다. 홍군과 청군으로 나뉘어, 서로의 지휘관 유닛을 먼저 처치하는 미션입니다. 플레이어는 청군을 플레이하게 되며, 지형 위치는 Alpha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상대팀은 홍군을 플레이하며 Bravo 위치에서 플레이하게 됩니다.




 아군의 지휘관 유닛은 숲속에 안전하게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훈련에서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아군에게 처음 지급되는 탱크는 M1A1 탱크로 매우 막강한 화력을 가지고 있는 탱크이기 때문에, 4개밖에 제공되지 않지만, 다수의 적을 상대로도 충분히 위력적인 모습이 보여줄 수 있습니다.



 미션이 시작되면, 홍군은 FOB를 공격해옵니다. 플레이어는 4기의 M1A1 탱크를 이끌고 적들을 공격하면 됩니다. M1A1 탱크는 홍군의 탱크들보다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우선 공격이 가능하며, 후진하면서 거리를 유지한다면 적은 탱크로도 다수의 적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워게임에서는 시간당 포인트를 획득하기도 하고, 적을 물리치고 포인트를 획득하기도 합니다. 이 포인트는 아군의 병력을 생산하는데 사용되며, 이번 미션의 주력 탱크인 M1A1 탱크는 135포인트를 투자하여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적들을 제거하며 탱크를 증가시키면 별 무리 없이 Bravo 지역으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우월한 사거리를 바탕으로 적 탱크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지점 사격(단축키: T) 를 활용한다면, 단 한대의 손실도 없이 적들을 물리칠 수도 있습니다.




 적의 탱크 수는 20대 또는 그 이상이 등장하지만, 역시 우수한 탱크의 능력은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지휘관도 우수한 유닛을 갖추어야 그 전술을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홍군이 불쌍하기까지 했습니다.




 막강한 화력을 가지고 있는 M1A1 탱크지만, 포탄이 모두 소모되면, 어쩔 수 없이 중거리로 접근하여 기관총으로 적들을 공격하여야 합니다. 물론 새로 생산되어 오는 탱크가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적들을 섬멸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게 Bravo 지역에 진입하면, 적의 지휘관 유닛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휘관 유닛은 내구성이 약하기 때문에, 노출되면 금방 파괴됩니다. 




 그렇게 지휘관을 처치하고 승리하여 미션을 완료하였습니다.




 첫 워게임의 소감은 일단 재밌다는 것이었습니다. 떄로는 유닛을 세밀하게 조정하기도 하고 때로는 전장 전체를 바라보며 지휘하는 게임성은 마치 진짜 전장의 지휘관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서 트레이닝을 완료하고 켐페인을 진행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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