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lines (이하: 스카이라인), 그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 지형은 호수 근처에 위치한 언덕을 중심으로 구성된 지역입니다. 강이 위치하고 있어, 물을 이용한 시설을 활용하기 유용하며, 평지가 넓고, 외곽 고속도로와 철도가 가까이 있어 모든 면에서 굉장히 안정적인 지역이나, 천연자원이 부족하여 초반 성장이 더디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기도 한 지형입니다. 




늘 그렇듯이, 초반에는 깨끗한 물과 전력을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 상류에 물 펌프를 구성하고 하류에 하수를 위치시키면, 작은 마을 단위에서는 충분한 물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인구가 1만명 수준이 되면 하수를 통해 오염히 시작될 수 있으니, 그 때는 하수 위치를 이동시키거나 빠르게 발전시켜서 2만 2천명에 제공되는 하수 처리장치를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플레이한 경험에 따르면, 마을 발전에 공업과 같은 시설을 배치하면 오염도가 상승하여, 중후반에 문제를 일으키지만, 빠른 발전을 위해 공업을 잠시 발전 시킨 후, 구역 배치가 가능해지면 바로 임업을 전환하여, 오염을 복구하는 한편 나무를 울창하게 발전시키는 것이 좋았습니다.




강을 따라 있는 초반 지역은 외곽으로 갈수록 언덕이 조금씩 상승합니다. 이점을 활용하여 마을을 배치하면 언덕을 계단형태로 구성하는 멋진 마을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초반 지역의 평지가 넓어, 그 지역이 핵심 발전 지역이 될 거이라 판단하고 건물들을 넓게 배치하는 한편 6차선 도로를 일찍 발전 시켜서 충분한 교통량을 확보했습니다. 참고로 교통량이 확보되면, 마을에 유입되는 시민도 증가하여,, 빠른 성장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대로, 마을이 발전하여, 구역 설정이 가능해지면 공업을 빠르게 포기하고 임업으로 오염된 지역을 복구시키는 한편 추가 수익을 거두는 것이 좋습니다. 강을 중심으로 하여 관광산업을 구성하면, 또 다른 수입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오염도에 신경을 미리 쓰는 것이 좋습니다.




오염도를 최소화할 생각이라면, 강을 따라 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풍력발전소를 통해 전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풍력발전기는 유지비가 상당하지만, 설치 비용이 저렴하고, 밤과 낮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일정한 전력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시가 성장하여 랜드마크를 구성할 수 있게 되면, 강을 따라 숙박업소를 발전 시키고 도로를 정비하여 관광산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계획대로 관광단지를 구성하였습니다. 초반에는 고객이 없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고객을 확보할 떄까지 손해를 보더라도 꾸준히 발전시킨다는 생각으로 단지를 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공업 대신 빠르게 학업을 전파하여, 오피스 산업을 통해 도시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번 지형은 저번 지형과 다르게 멋진 다리와 입체적인 도로 건설을 통해, 충분한 교통량과 빠른 경로 그리고 멋진 외관까지 많은 것들을 추가로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저의 호수 언덕 마을입니다. 아니, 이제 도시 규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구 75000명이 넘는 도시로, 발전하여, 관광산업과 고학력으로 구성된 많은 오피스 산업으로 수익을 거두는 미래형 도시가 되었습니다.




초반에 풍력 발전을 이용하다, 강을 이용하는 수력발전을 거쳐, 원자력 발전소까지 건설하였습니다. 원자력 발전소 하나면, 약 5만명에 달하는 인구를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유용한 발전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이 부족할 경우 폭발 사고가 크게 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물을 확보한 상태로 건설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항구를 건설하여 도시 내부에 남는 상품을 수출하는 것도 진행해보았습니다. 물론 수출 중심의 도시가 아니었기 때문에, 중계 무역 관련 건물을 조금만 건설하여 맛만 보았습니다. 다음 지형에선 무역 시설을 많이 활용해볼 생각입니다.




이번에 건설한 도시의 항공 사진을 연출해 보았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을 중심으로 발전된 관광 산업 단지로 '엠파이어 힐튼' 이라는 명칭을 가진 곳입니다. 관광객의 80%를 수용하는 높은 수익 지역입니다.




도시가 7만 5천명을 넘으면, 비행장을 건설하여 외부 관광객을 쉽게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비록 소음 공해가 증가하지만, 주변 산업이 크게 발전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도시를 건설하다보니, 고가 다리가 도시 외관을 훌륭하게 해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고가 다리를 적극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태양열 발전소는 낮에 훌륭한 전력을 공급하지만, 저녁이 되면 전력량이 감소합니다. 그래서 예산을 통해 저녁 발전 비용 편성을 추가하여 이러한 부분을 메꿔줘야 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염도 없고 높은 발전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예산을 잘 활용한다면 훌륭한 전략 공급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외관이 훌륭한 것도 자주 활용하게 되는 이유가 됩니다.




이번 도시를 건설하며, 교통량을 통제하는 방법과 하수 처리 방법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도로를 3차원으로 구성하여 각 구역에 들어가는 교통량을 제어하면 대중교통이 없이도 충분히 도로가 관리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하수처리장이 생긴다고 모든 하수가 자동 처리되는 것이 아니라, 하수처리장을 통해 나오는 하수만 오염도가 없기 때문에, 하수 처리장이 생기면 모든 하수 시설을 하수 처리장으로 변경시켜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게임 이야기 > 게임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Steam] Cities: Skylines, 1화, 절벽 도시  (2) 2016.02.21
Posted by Kr해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