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lines (이하: 스카이라인) 의 확장팩이 발매된 기념으로, 지형 별로 플레이를 진행하며, 포스팅을 올려보게 되었습니다. 그 첫번째 지역은 절벽을 따라 펼쳐진 해안을 가진 장소입니다. 이 지역은 절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물을 확보하기 쉬우나, 가파른 절벽이 있어 하수 처리가 힘들고, 평평한 지역에 적으며, 천연자원이 적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 지형입니다.




작은 마을부터 시작하자.


게임을 시작하여, 광역 도로로부터 입구와 출구를 연결하고, 욕심을 버린 채 작은 마을부터 건설을 시작했습니다. 도로를 확장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넓은 공간에 주거 공간을 확보하며, 마을을 확장해 나갔습니다.




도시 건설을 막 시작한 탓에, 건설할 수 있는 공공 시설의 종류가 적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제공할 교육 환경이 전무했습니다. 그로 인하여, 제대로 교육 받지 못한 주민들이 생산활동을 하기 위하여, 주변 지역의 오염을 가져오지만 공장 지대를 설정할 수 밖에 없었스비다.





마을에서 도시로 성장


공장과 주민들의 노력이 힘입어, 인구가 증가하여 도시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첫 공공시설로 의료원과 초등학교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의료원으로 마을 주민의 건강을 향상시키며, 초등학교 교육을 통해 주민의 의식 수준을 점차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누구나 도시 초반에 전력 부족을 겪게 됩니다. 이 때 석탄 발전소를 지어 전력을 확보할 수도 있지만, 석탄 발전소는 대지 오염을 가져오기 때문에, 저는 친환경 발전 시설인 풍력 발전소와 태양열 발전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비록 많은 예산이 소모되었지만, 오염도가 가져오는 부작용을 생각하면 참을만한 금액이었습니다. 물론 보기에도 좋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상업 지대를 발전시키자!


어느 정도 규모의 도시가 되자, 예산을 확보하기 위하여, 상업 시설에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상업 시설을 확보하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소비 수단이 증가하여, 도시 내부에 물자가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확보한 예산을 도시 확장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 자체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사용하였습니다. 이후 증가할 주민을 염두하여 2차선 도로를 6차선 도로로 확장하고 공공시설을 투자하며, 차근히 후반을 도모했습니다. 비록 인구 증가율도 적고 예산도 빠듯했지만,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천천히 진행하였습니다.





고밀도 도시로 발전


인구가 5천명이 넘어가는 도시가 되자, 고밀도 지역을 설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밀도 지역은 같은 공간에 더 많은 시설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지만,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여 생활이 어려워지고, 공공시설 확보가 어려워 진다는 단점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미리 그것에 대비하여 6차선 도로와 충분한 공공시설을 확보하여 별다른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주택 단지가 발전하여 빌라 또는 아파트 단지로 발전하였고, 인구가 급증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관광객을 유치하라!


그렇게 발전한 자원들을 이용하여, 도시 외곽에 위치한 해변에 유흥 시설 구역과 여가 시설 구역을 설정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기 시작했습니다. 해변 도시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법은 관광 산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상이 적중하여 관광 산업이 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또한 화물선을 활용하여 내부에 남는 물자를 외부로 수출하고 부족한 자원을 내부로 수입하는 중계업을 통해 부가 수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성장하는 관광 산업


도시에서 확보한 자원으로 랜드마크를 건설하고 주민들의 행복을 증가시킬 복지 시설을 건설하는 한편, 해변에 위치한 관광산업을 최대한 성장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관광 산업과 더불어, 도시가 빠르게 성장하여 각종 상업 시설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초반부터 꾸준히 쌓아온 주민 교육 덕분에 높은 지적 수준의 산업인 '사무실 사업'을 크게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후 예산이 충분히 확보하여 도시를 성장시키고 꾸미는데 어떠한 어려움도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성공한 해변 도시 건설


이번 해변 도시는 그렇게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을 수가 있었습니다. 해변 도시를 건설함에 있어 핵심은, 해변이라는 장점을 어떻게 살릴 것이며, 오염도를 얼마나 낮게 설정하며 진행할 수 있는지 였습니다. 




그 문제를 친환경발전소와 공업 중에서도 오염도가 적은 축산업 관련 공업과 주변 산에 있는 나무를 이용한 임업을 통해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도시 건설에서 해결하지 못한 문제점 역시 여러가지 있었습니다. 그 첫번째는 우려했던 대로 하수 처리였습니다. 하수에서 발생한 오염 물질이 해변을 거의 덮어, 급수에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고 했습니다. 아마 더 큰 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해야 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특수 건물의 활용 역시 아직 익숙하지 못해서 예산을 낭비하는 상황이 많이 연출되었습니다. 특수 건물의 효과와 건설 가능 조건을 숙지하여 보다 좋은 도시를 건설할 수 있도록 고려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성공적인 DLC 판매


이번 스카이라인 플레이는 최근 발매된 2가지 DLC를 모두 적용한 상태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눈이 내리는 지역이 아닌 관계로 최근에 발매된 'Snow fall' DLC는 경험할 수 없었지만, 밤에 등장하는 건물과 효과를 강조하는 DLC는 매우 멋진 광경을 연출해 주었기 때문에, 만족스러웠습니다.




대도시로 변모한 자신이 건설한 도시의 야경을 구경하는 것은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카이라인 게임을 즐기며 처음으로 철도를 활용했다는 점은 뿌듯했지만, 철도를 이용함에 있어 도로를 입체적으로 건설하여 교통로를 확보해야 되었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2차원 적인 도시 건설이 아닌 3차원 적인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첫번째 지형으로 삼았던 해변이 있는 절벽에 위치한 도시 건설은 선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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