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에게 침공당한 지구를 구하는 특수부대가 되어 적들을 물리치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화려한 연출과 쏟아지는 적들을 상대하는 재미가 잘 구현된 게임으로 상당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지만, 높은 성취감을 가지고 있으며, 로컬 협동과 멀티 플레이 요소를 잘 갖춘 멋진 게임입니다. 뿐만 아니라 한글화되어 있어 스토리에 대한 높은 몰입감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항목 

 내용

 플렛폼

 PS4

장르

 액션, 롤플레잉

특징

 로컬 협동 (출시 후 패치)

 탄약 갯수 제한

 DLC 판매 (꾸미기 요소)

 높은 난이도 (난이도 선택이 있으나, 보상 차등화)

기타

 한글화

Good

 화려한 연출

 낮은 진입 장벽

 훌륭한 멀티 플레이 요소

 Bad

 높은 난이도 (난이도 낮추면 보상이 매우 떨어짐)

 부족한 RPG 요소

 Score

 81 / 100



ALIENATION (이하: 에어리언네이션) 은 SF 세계관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유사한 세계관의 게임인, 헬다이버즈를 캐주얼하게 바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헬다이버즈는 아군까지 공격할 수 있는 요소를 통해 많은 홍보 및 커뮤니티 요소를 갖추고 있었지만, 높은 게임 난이도와 높은 스트레스 그리고 높은 진입 장벽으로 인하여 순수하게 액션 롤플레잉을 좋아하던 플레이어들에게 조금 매니악한 게임으로 느껴졌었습니다.


에어리언네이션은 헬다이버즈에서 아군을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한 듯한 느낌을 가진 작품으로 지역 한글화를 통해, 높은 스토리 몰입감을 제공하는 한편 액션 롤플레잉 본연의 재미를 잘 살린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일단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는 총 3종입니다. 복잡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 결국 힐러, 탱커, 딜러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 구분은 주무기로 장착할 수 있는 무기 제한 및 스킬에 대한 다양성으로 나뉘지만, DLC 구입을 통해 모든 주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제할 수 있으며, 스킬은 재사용대기시간이 30초 정도로 매우 긴 편에 속하기 때문에, 어느 직업을 조합해도 별다른 문제 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 게임은 특이한 시스템이 몇가지 존재합니다. 


첫번째로 바로 장전 시스템입니다. 장전 버튼을 누르면 게이지가 상승하는데, 특정 게이지 영역에서 장전 버튼을 재입력 하면 바로 장전이 완료됩니다. 장전 하는 동안 게임 패드에서 사운드가 출력되기 때문에, 사운드에 맞추어 장전 버튼을 재입력할 수 있으며, 이 시스템을 통해 다수의 몬스터에게 습격당하는 순간에서도 빠른 장전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시스템은 바로 부활 시스템입니다. 쓰러진 아군을 부활시켜줄 수 있지만, 모든 아군이 전투불능 상태가 되면 가까운 부활 지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와 동시에 해당 지역의 모든 몬스터가 재생성되고 획득했던 아이템 획득 보너스가 전부 사라지기 때문에, 부활 지역에서 다시 진행해야되는 여러움이 발생됩니다. 여기서 특이한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바로 플레이어가 스스로 부활 지역을 활성화시키지 않고 제거했을 경우 아이템 보상이 상승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즉, 높은 위험도를 가지고 게임을 하면 높은 보상을 지급하는 시스템 인 것입니다. 플레이어는 선택에 따라 게임을 쉽게 진행할 수도 있으며 어렵게 진행하지만 높은 보상을 선택할 수도 있도록 되어 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그 밖에 대부분의 요소는 몰려오는 적들을 처치하는 요소와 다양하게 발생하는 이벤트를 통해 반복 플레이의 지루함을 덜어지는 것들입니다. 게임은 전반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몰이 사냥에 대한 재미 만큼은 그 어떠한 액션 롤플레잉 보다 우수합니다.


이렇게 완벽해 보이는 게임에도 단점은 존재합니다. 일단 난이도 시스템입니다. 난이도를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지만, 높은 난이도를 선택하지 않으면 좋은 아이템을 획득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난이도를 높여서 플레이해야 되는데, 난이도를 높이면 등장하는 몬스터의 수와 능력이 월등하게 상승하기 때문에, 게임이 굉장히 어려워지게 됩니다. 즉, 이 난이도 시스템은 선택이 아니라 무조건 높은 시스템을 선택하도록 강요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단점은 바로 아이템 종류가 너무 적다는 것입니다. 정확하게는 아이템의 옵션이 너무 적다는 점입니다. 최종 아이템 옵션이라는 아이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액션 롤플레잉 재미 요소 중 하나인 아이템 획득 요소가 금방 고갈되어 목적 의식을 금새 잃게 된다는 점이 크게 아쉬웠습니다. 스킬과 연계되거나 독특한 효과를 가진 아이템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다양한 최종 트리를 구성할 수 있도록 제공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쉬운 부분은 캐릭터 스킬이었습니다. 캐릭터 간의 격차를 감소시키기 위해서인지 재사용 대기 시간이 긴 스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킬이 분기점 없이 모든 클래스가 거의 비슷한 스킬을 가지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캐주얼한 게임성 갖추는 것은 성공적이었지만, 나만의 캐릭터를 육성시킨다는 롤플레잉 적인 요소가 많이 감소되어 큰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단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멋진 재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PSN 시스템을 활용하여 국가별 경쟁, 개인별 경쟁 시스템을 구성한 부분은 큰 매력 요소였습니다.




< 요약 >

조금 난이도가 있지만, 가볍게 즐기기 좋은 액션 롤플레잉 게임, 하지만 오랫동안 즐기기엔 컨텐츠가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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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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