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워2 탐험기


12화, 휴먼 지역 탐험


  휴먼 지역에서 처음부터 캐릭터를 성장시켜본 결과, 휴먼 지역의 퀘스트를 참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세 시대를 살아가던 인간의 모습을 생생하게 구현해놓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휴먼 지역의 거대 도시들은 전부 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내부의 크기 역시 어마어마한 사이즈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시 안에 상인도 많고, 굉장히 번잡한 모습이 연출되어 있었습니다.



 휴먼 지역에는 식량을 확보하기 위한 밭이나 과수원 등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으며, 퀘스트 역시, 밭에 물을 주거나, 사과를 따는 등, 소소한 요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벤트 역시 과수원을 습격한 거미를 처단하거나, 밭을 파괴하는 지렁이 무리를 제거하는 등 침력보다는 생존을 위해 자연과 사투하는 형식으로 구현되어 있었습니다.



 도시 경비대나 유저들을 제외한 NPC 들은 일상적인 옷차림을 하고 있으며, 유저들이나 경비대에 의존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이러한 요소들 덕분에 게임의 내러티브가 잘 구현되어, 스토리에 쉽게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길을 가던 중에 도적들의 습격을 받는 일도 일어나며, 이벤트 형식으로 도적들이 지역을 점령하는 일도 발생됩니다. 이러한 지극히 인간적인(?) 구성으로 아수라 지역의 전쟁 양상보다 휴먼 지역은 생존을 위한 투쟁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휴먼 지역에는 이러한 스토리 몰입도와 더불어, 많은 저레벨 유저들이 존재하는 덕분에 이벤트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어서, 길드워2 의 재미를 보다 쉽고 강렬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새로 길드워2 를 시작하는 유저라면 휴먼 지역에서 플레이 하실 것을 적극 권장해드립니다.



 지역 이곳 저곳에 위치한 경관을 보는 장소들은 휴먼의 거대한 인위적인 건축물들을 중심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휴먼 건물의 거대함과 웅장함을 일러스트 보듯이 직접적으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다음에 계속...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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