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King's Bounty: Armored Princess

< 장르 >

롤플레잉

< 가격 >

Steam: 19.99$

< 링크 >

http://store.steampowered.com/app/3170/

< 요약 >

  한번 씩 공격과 수비를 주고 받는 턴제 전투로 구성된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우수한 세계관으로 많은 시리즈가 나오고 있는 작품입니다. 턴제 전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며, 액션 롤플레잉을 좋아하시거나, 빠른 게임 진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합니다.

< 본문 >

 턴제 전투로 구성된 롤플레잉 게임, King's Bounty 시리즈 중 King's Bounty: Armored Princess 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이 게임은 턴제 전투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이트앤매직 히어로즈 시리즈와 매우 유사한 전투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투의 승패는 전투에 참가한 자신의 유닛이 모두 전멸하면 패배되며, 반대로 상대방의 유닛을 모두 전멸 시키면 승리하게 됩니다. 유저의 캐릭터는 해당 전투를 지휘할 뿐이며, 유저 대신 드래곤이라는 존재가 부대 외의 공격이 가능합니다. 이 드래곤은 전투에서 경험치를 획득하여 점점 성장하게 됩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유저는 자신의 캐릭터의 직업을 선택하게 됩니다. 전사, 성기사, 마법사가 가능하며, 각 직업은 전투 성향을 의미합니다. 전사가 되면, 자신의 부대를 중심으로 전투를 하게 되며, 마법사는 캐릭터가 사용하는 각종 유틸리티의 의존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성기사는 전사와 마법사 중간에 있는 역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직업 선택 외에도 난이도 등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게임 적응도에 따라 게임 난이도를 선택하여 게임을 플레이 하실 수 있습니다.

 게임은 NPC 를 만나 퀘스트를 받고 해당 퀘스트를 달성해나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퀘스트를 달성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존재하기에 유저의 선택에 따라 약간씩 보상의 변화가 생깁니다.

 게임에서 유저가 돌아다니는 것은 매우 자유롭습니다. 즉, 게임은 실시간으로 흘러가지만, 전투만 턴제로 흘러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맵을 돌아다니면서 각종 보물을 발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월드를 탐험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턴제 전투는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지만, 자칫 지루하거나 밋밋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게임은 그러한 부분을 각종 유틸리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하여 극복하는 한편, 마무리 공격에 카메라 워킹을 통한 피니시 연출을 넣어서 어느정도 극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은 여러 개의 세이브 파일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각 분기별로 저장해두었다가 다시 게임을 할 수도 있으며, 다양한 플레이를 해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투에 사용되는 부대는 기본적으로 NPC 상인으로부터 구입가능합니다. 단, 돈이 있다고 무조건 구입가능한 것이 아니라, 캐릭터의 지휘력에 따라 그 수가 결정됩니다. 즉, 캐릭터의 지휘력이 많을 수록 많은 수의 부대를 통솔할 수 있게 됩니다. 

 독특한 기능으로는 3D 모니터를 지원하기 때문에, 3D 기능을 온/오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만약 3D 모니터를 사용하고 계신 경우, 입체감 있는 게임을 즐기실 수가 있습니다.

< 평가 >

   다양한 유저 편의 기능과 완성도 높은 턴제 전투가 특징입니다. 그리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구성은 게임에 대한 몰입감을 증가시켜 줍니다. 하지만, 게임의 흐름이 느린 편이며, 전투가 전략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지루하거나 밋밋할 수 있기 때문에, 유저의 취향을 많이 타는 게임입니다. 전략 롤플레잉이나 턴제 전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며, 스피드 있거나 액션 또는 전투 연출 중심으로 게임을 평가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합니다.

< 점수 >

그래픽: 3 / 5

스토리: 4 / 5

몰입감: 3 / 5

독창성: 3 / 5

대중성: 2 / 5

난이도: 3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