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나치군이 패배하지 않고 승리한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FPS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나치군이 정복한 세계에서 저항군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잔인한 장면이 다소 포함되어 있지만, 타격에 대한 연출이나 효과가 상당히 우수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기존의 울펜슈타인 게임에서 새로운 시도는 적은 편이지만, 기본에 충실하여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 울펜슈타인 시리즈 팬이거나, 싱글 켐페인 형식의 FPS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장점: 우수한 타격함, 완성도 높은 싱글 켐페인

단점: 잔인한 연출



항목 

 내용

 장르

 액션

 소개 버전

 정식 출시

 가격

 Steam: 59.99$

메타스코어

 81 / 100

 http://www.metacritic.com/game/pc/wolfenstein-the-new-order

 링크

 http://store.steampowered.com/app/201810/




< 본문 >

 독일 나치군을 상대로 싸우는 FPS 게임, Wolfenstein: The New Order 를 포스팅하겠습니다.



나치군 잡는 FPS 명작, Wolfenstein


 FPS 게임들이 게임 시장에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을 무렵, FPS 팬들을 열광시켰던 시리즈 중에 하나인 울펜슈타인의 새로운 작품입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 나치군이 패배하지 않고, 승리했다는 가정하에, 대체 역사를 만들어, 새로운 독일 나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게임 초반에 2차 세계대전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나, 세심한 설정 하나하나가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수준 높은 그래픽 퀄러티로 큰 용량과 상당한 하드웨어를 요구하지만, 영화같은 연출 덕분에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FPS 장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타격감과 각 총기 특징은 굉장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명작의 부활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영화같은 연출, 높은 몰입감


 플레이어는 2차 세계 대전의 한 군인이 되어, 각종 시련과 고난을 겪으며 영웅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게임 초반에 선택 분기도 등장하며, 이 분기로 통해, 약간의 시나리오적인 변화가 생기기도 합니다. 게임의 큰 맥을 좌지우지하진 않지만, 이러한 작은 요소 하나하나가 게임에 보다 몰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효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과연 2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 나치군이 승리한 세계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셨다면, 이 게임은 그 해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체 실험과 각종 기계 문명의 발달로 이루어진 파괴 문명이 굉장히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기 때문에, 게임에서 겪은 참혹한 세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물론 나치군의 행위를 과장되게 표현한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당시 나치군이 행했던 악행들을 돌이켜보면, 나치군이 승리한 세계는 이러한 세계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한편으로 들기도 했습니다.





나치군에 저항하는 소수의 연합군 이야기


 2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에 의해 세계가 정복되자, 독일 나치군을 제외한 어떠한 병력도 세계에 남아있지 못하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 한 소대 규모의 저항군이 모여서 나치군에게 저항하는 이야기가 바로 이 게임의 줄거리입니다. 플레이어는 저항군의 지시를 받아, 독일군의 핵심 시설을 파괴하고, 저항군이 나치군에게 저항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나가는 역활을 수행하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게임 내에서 나치군의 발달된 무기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나치군은 '다잇 슈드' 라는 고대 유물을 바탕으로 큰 기술력 향상을 가져왔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기에 관하여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SF 에서나 볼 수 있는 무기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나치군들을 제거하며 이러한 무기들을 빼앗아 응용하거나 개발하며, 게임을 진행해 나가게 됩니다.




 각 무기 별로 특징이 명확하며, 무기에 대한 타격 연출 또한 훌륭하기 때문에, 다양한 무기를 상황에 맞게 쓰는 전략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적들 역시 높은 수준의 기술을 바탕으로한 무기들을 장착하고 등장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이러한 적들에 맞추어, 무기를 잘 사용하여야 효과적인 전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컨텐츠


 타격감과 연출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FPS 의 액션 요소 외에도 이 게임은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레이저 무기를 이용하여, 얇은 벽을 뚫고 다니거나,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적을 제거하는 등, 무기의 특징과 맵이 상호작용하며, 게임 내에서 다각도적인 전술을 펼쳐나갈 수 있습니다.




 단순히 총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잠수 장비를 이용하거나, 각종 기기를 탑승 또는 장비하는 재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게임 하는 내내 지루할 틈 없이 새로운 컨텐츠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이 게임의 큰 장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뛰어난 시나리오 구성


 FPS 게임이기 때문에, 자칫 스토리 전달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이 게임은 게임 내 저널 기능 외에도 게임 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신문 조각들을 이용하여, 세계가 2차 세계 대전 이후 어떻게 발달되어 왔는지, 또는 현재 세계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 지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2차 세계 대전에서 승리한 나치군은 달까지 진출하였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게임을 플레이하시다보면, 실제로 달에 가서 임무를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세밀한 설정과 다양한 볼거리 덕분에, 게임을 플레이하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 평가 >

  싱글 켐페인 중심의 FPS 게임으로서 완성도는 거의 최고 수준입니다. 몰입감과 연출 그리고 타격감이 매우 우수하며, 게임의 설정 하나하나가 매우 잘 구성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시나리오 부분이 아쉽기는 했지만, 영웅적인 플레이어의 이야기를 잘 구성했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싱글 켐페인 FPS 게임에 목말라 하시던 분들이라면, 아주 즐겁게 게임을 플레이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점수 >

그래픽: 5 / 5 

스토리: 5 / 5 

몰입감: 5 / 5 

독창성: 3 / 5 

대중성: 4 / 5 

사운드: 4 / 5  

난이도: 3 / 5



< 정리 >

다음과 같은 플레이어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울펜 슈타인 시리즈 경험자

  • 독일 나치군을 싫어하시는 분

  • 싱글 켐페인 중심의 FPS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

  • 영화같은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

  • 영웅이 되고 싶으신 분


다음과 같은 플레이어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습니다.

  • 잔인한 연출을 싫어하시는 분

  • FPS 게임을 싫어하시는 분

  • FPS 3D 멀미 증상이 있으신 분

  • 폐쇄 공포증이 있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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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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