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vel Heroes 2015, #2
오랜만에 마블 히어로즈 2015에 접속해보았습니다. 저번 스팀 여름 할인 때, 어벤져스 팩을 50% 가격에 구입해두었는데, 이제서야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어벤져스 팩은 어벤져스에 등장했던 마블 히어로즈 들과 그 히어로즈들의 코스튬 셋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어벤져스에서 가장 관심 있게 보았던 캐릭터인 헐크를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기존에 플레이 해보았던 캡틴 아메리카와는 다르게, 높은 회복력과 강력한 근접 스킬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탱커 스타일의 플레이를 선호하기 때문에, 캡틴 아메리카 보다 헐크가 제 게임 스타일에 적합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블 히어로즈 2015에서 캐릭터를 변경하면, 캐릭터를 다시 1레벨 부터 육성하며, 스토리를 다시 경험해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매 에피소드가 짧고, 보상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게임을 반복하여도 그리 지겹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습니다.
캡틴 아메리카로 할때 어려움을 느끼고 물약도 마시면서 프롤로그 미션을 수행했었지만, 헐크는 강력한 체력 재생 능력과 근접 기절 공격을 바탕으로 매우 수월하게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었습니다.
원거리 적의 경우에도, 강력한 돌진 스킬을 통해, 빠르게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광범위 공격 스킬의 부재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처음 주어지는 헐크 외형이 아닌, 영화에 등장했던 헐크 외형을 입어서 플레이하니, 더욱 영화같고,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거친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시 만난 캣우먼의 모습 또한 여전히 매혹적이었습니다.
아직 헐크를 많이 플레이 해보진 못했지만, 근접에 특화되어 있으며, 상태 이상 공격을 가하는 적들에게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보다 헐크를 좀 더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게임 플레이 > Marvel Hero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Steam] Marvel Heroes 2015, #1 (0) | 2014.06.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