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인디, 시뮬레이션, 전략


< 소개 버전 >

정식 출시


< 가격 >

Steam: 19.99$


< 링크 >

http://store.steampowered.com/app/242920/



< 요약 >

 중세 시대의 마을을 건설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이주민들에게 자원을 채집하거나 건물을 건설하도록 지시를 내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마을을 건설한 후, 운영하는 게임으로 밸런스가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실제 생존과 유사하게 음식과 추위와 같은 환경 요소들과 맞서 싸우며 마을을 경영하는 게임으로,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몬스터가 등장하거나, 적들이 침입하는 요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글을 작성하고 있는 현재 버전에서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사계절과 날씨 변화 같은 환경 요인 외에도 질병과 곤충피해와 같은 요소들이 잘 구현되어, 게임을 하는 내내 지루하지 않으며, 시간을 훌쩍 흘러가 버리는 타임리프 효과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몰입감이 뛰어납니다. 도시 건설 및 경영 시뮬레이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 본문 >

 혜성처럼 나타나, 발매 일주일만에, 스팀 동시 이용자, 20위안에 나타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Banished(이하 배니쉬드) 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스팀 동시 이용자 20위 안에 유지되려면 약 10000명 이상의 동시 이용자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현재, 이러한 이용자 수를 유지하고 있는 게임은, 보더랜드2 와 같은 GOTY(Game of the year) 게임 또는 워프레임(Warframe), 러스트(Rust) 같은 온라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인디 게임이면서도 매니악한 플레이어층을 가지고 있는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으로 20위 안에 유지한다는 점은 정말 굉장한 부분입니다. 그럼 게임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친절한 튜토리얼 덕분에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다.


 이 게임은 공식 한글화를 현재 지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친절한 체험형 튜토리얼을 통해서, 언어의 장벽을 넘어 게임에 적응할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게임 자체도 학습할 부분이 그다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시민들은 배고프면 굶주려 사망하고, 나이가 들어 사망합니다. 그리고 행복할수록 자손이 빠르게 증가합니다. 자원이 있어야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간단한 부분 외의 게임 요소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자신만의 전략 그리고 균형을 유지하는 경험이 필요한 게임이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린 부분들만 튜토리얼로 친절하게 제공한다면,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은 바로 그러한 것들이 매우 만족스럽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주민들을 이끌어 마을을 건설하고 번창시키는 게임


 게임의 스토리는 간단합니다. 중세 시대의 이주민들이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떠나왔고, 플레이어는 그들을 이끌어 마을을 건설하고 번창시키는 역활을 수행하게 됩니다. 초반에 주어진 음식과 자원은 금방 고갈됩니다. 초반 자원이 고갈되기 전에, 지속적인 자원을 획득하고, 거주지를 건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빠른 진행 그리고 많은 볼거리


 시뮬레이션 게임이지만, 게임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됩니다. 물론 속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게임은 사계절로 진행되며, 가을에는 음식이 풍족하고, 겨울에는 식물이 자라지 않으며, 추위에 쉽게 노출됩니다. 플레이어는 장작을 준비하고 방한복을 준비하여야 하며, 매년 생존을 위한 음식을 준비해야 됩니다. 이러한 순환의 흐름이 굉장히 빠르고 유기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게임 하는 내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물론 초심자의 경우, 게임 속도를 낮추어 게임을 천천히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 내 주민들의 이동이나 움직임은 매우 자세하게 표시됩니다. 건물이 건설되는 과정도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하며, 자신이 건설한 마을을 관찰하고 시민들을 관찰하며, 그들과 함께 마을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건설 방법과 마을 구성


 게임에서 많은 건물 종류를 제공합니다. 기능적으로 많은 건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물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택의 경우 공용 주택, 목조 주택, 석재 주택이 존재합니다. 공용 주택은 다수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건축 자재가 인구 수에 비하여 매우 적게 소모됩니다. 하지만 거주민들의 건강이 쉽게 나빠집니다. 목조 주택은 거주민의 건강은 유지되지만, 추위에 약해 장작이 많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석재 주택은 추위에도 강하고 건강관리도 쉽지만, 건축자재가 많이 소모됩니다. 이러한 장단점으로 구성된 건물 요소는 플레이어가 마을을 어떤 방향으로 건축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방향성의 마을을 건설할 것인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뿐만 아니라, 무역 요소를 추가하여, 마을의 특산물을 만들어내고, 다른 마을과 거래를 통해 마을을 성장시킬 수 있는 요소도 존재합니다. 그야말로 마을의 테마를 무궁무진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게임입니다.




< 평가 >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지만,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아주 잘 만든 게임입니다. 게임의 요소를 찾으면 찾을수록 그 디테일함에 놀랄 수 밖에 없었으며, 다양한 마을 성장 요소는 게임을 반복 플레이하여도 지루함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명확한 적의 존재 없이 환경과 싸워나가며 마을 번창시키는 요소는 높은 몰입감과 현실에 가까운 마을 건설 느낌을 전달해주었습니다. 건설 및 경영 시뮬레이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 점수 >

그래픽: 4 / 5 (화려하지 않으나, 디테일 높은 건물 구현 및 원활한 플레이 가능한 최적화)

스토리: 3 / 5 (스토리가 없으나, 마을을 건설하며 플레이어가 써나가는 스토리)

몰입감: 5 / 5 (다양한 실시간 환경 이벤트로 인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높은 몰입감)

독창성: 3 / 5 (무역 요소를 첨가하여, 싱글플레이 속에서도 멀티와 같은 느낌을 전달)

대중성: 3 / 5 

사운드: 3 / 5 (과하지 않은 적당한 사운드)

난이도: 3 / 5 (적당한 조작 요소와 적당한 몬스터 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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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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