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S] 몬스터헌터4 이야기 19화. 감염된 바바콩가 그리고 흑식룡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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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여단 퀘스트(스토리 퀘스트)를 완료하지 못한 KrHammer 입니다. (이게 다 고어 마가라의 물욕 떄문...)

 여단 퀘스트를 진행하다가 보니, 특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보고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여단 퀘스트를 진행하다가 보면 바바콩가가 이상한 생태를 보이고 있다며, 조사해달라는 퀘스트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 퀘스트를 가보면, 눈빛이 변하고 검은 기운을 뿜어내고 있는 바바콩가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눈 화장을 진하게 한 것을 보아, 패션에 민감한 원숭이구나.'

 이녀석은 고어 마가라와 마찬가지로 '광룡 바이러스' 를 감염시킵니다. 또한 체력과 공격력이 상승되어 있기 때문에, 이전의 바바콩가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검은 기운을 토해내며, 공격에 바어리스를 심어 보내는 감염된 바바콩가'

 하지만 바바콩가가 아무리 재주를 부리고 요술을 부린다 해도, 태생을 어쩔 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뿔을 파괴한 후, 구멍함정을 설치하여, 녀석을 포획해버렸습니다.

'바바콩가를 함정을 통해 포획할 경우, 이렇게 머리가 함정에 박힌 채 포획되는 유쾌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바콩가의 뿔 부위를 파괴하면, 바바콩가의 레어 소재, 극채색털을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

'염색한 머리?!'

 사실 바바콩가가 이렇게 된 까닭은 이 지역에 있는 흑식룡=고어 마가라 때문입니다. 이 녀석이 이곳에서 허물을 벗으며, 광룡 바이러스를 전파시켰기 때문에, 주변 생태계가 바이러스에 오염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허물을 벗고 황금색으로 변화하는 고어 마가라'

 여전히 흑식룡 역린을 획득하지 못한 저는 이제 당분간 흑식룡 사냥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지루했기 때문입니다. 

'슬러쉬 엑스 중 마비 속성을 가진 무기의 모습, 최근 제가 파티 플레이 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흑식룡의 소재를 모아서 역린 없이 만들 수 있는 무기 아이템을 하나씩 제작하여,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그 첫번째 새로운 무기의 주인공은, 차지 엑스였습니다.

'등에 방패를 착용한 모습이 단단해보여서 마음에 드는 차지 엑스'

 차지 엑스는 한손검과 방패 형태일 때, 적을 떄리며 병에 기운을 채운 후, 방패와 한손검을 합쳐 거대한 도끼로 만들어 병에 모은 기운을 바탕으로 강력한 공격을 하는 변신 무기입니다. 파괴력이 굉장할 뿐만 아니라, 무기 자체의 모습이 매우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당분간 이 무기를 사용하며, 차지 엑스에 적응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한손검과 방패를 결합하여, 무기 모습이 변화하는 차지 엑스'

언젠가 저도 역린을 구하고, 해머와 대검 그리고 랜스를 만들 수 있겠죠.

그럼 헌터 여러분들, 좋은 헌팅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