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제임스 완

출연: 빈 디젤(도미닉 토레토), 폴 워커(브라이언 오코너) 외 다수



 2013년 11월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고인이 된 폴 워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가장 좋아하는 남자 캐릭터 였는데, 그의 모습을 이제 더이상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정말 아쉽습니다.


이번 작품 역시, 제임스 완이 감독을 맡아 진행되었던 작품으로, 이제까지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슈퍼카를 이용한 지상과 공중을 오가는 연출이 일품인 작품입니다. 매 시리즈마다 슈퍼카들을 고성능 오프로드 차량으로 개조하여 멋진 장면을 연출했던 시리즈인만큼 이번 작품 역시 슈퍼카의 변형된 모습들과 그 차를 몰고 거친 산길을 질주하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맥라렌과 2014년 형 닷지 바이퍼와 페라리 458, 2012년형 부가티 베이런 등 등장하며, 2013년 세계에서 단 7대밖에 생산되지 않은 비싸면서도 빠른 한정판 슈퍼카, 라이칸 하이퍼스포트를 볼 수 있는 것도 매우 즐거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자 배우, 미아 토레토 역의 조다나 브류스터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우 즐거운 작품이었습니다. 


영화의 백미는 펜트하우스 파티이며, 이 파티는 실제 요르단 왕자의 80층 높이의 펜트하우스에서 촬영되었다고 하여 화제가 되었던 씬입니다. 영화를 처음 보시는 분들은 이 파티 씬에서 정말 한장면도 놓칠 수 없을 것입니다.





끈끈한 가족애와 의리라는 주제를 잘 표현하고 있으며, 화려하면서도 멋진 장면 연출은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모르시는 분이 보셔도 정말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Kr해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