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3월 09일, 출시를 앞둔 Ubisoft 의 기대 신작, The Division 이 2016년 02월 19일 오후 09시부터 PC판 OBT(Open Beta Test) 를 시작했습니다. 상당히 기대하고 있던 작품일 뿐만 아니라, 지난 CBT 에서 상당히 재미있게 게임을 즐겼었기 때문에, 기대감을 가지고 이번 테스트에도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테스트 때, 함께 즐기던 맴버들과 만나서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레벨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게임에 들어서면 4레벨부터 시작되며, 이 게임은 현재 아이템이 거래되지 않지만,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상점에서 판매하는 아이템이 달라지기 때문에, 초반 장비를 맞추기 위하여 빠른 레벨 올리기가 중요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몇 번의 테스트 결과, 파티 구성원이 많을수록 적들이 많이 등장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그것을 이용하여 초반 지역에서 가까운 미션 지역을 난이도 Hard로 상승시켜놓고 레벨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TEST 때보다 숙련되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지난 테스트 때 획득할 수 없었던 TECH 스킬 트리의 '터렛'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보다 빠르고 수월하게 레벨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약 3시간의 노력 끝에 지난 테스트 최고 레벨인 8레벨과 몇 가지 파란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총기를 갖추고 바로 이 게임 최대 재미 요소인 '다크존'을 향했습니다. '다크존' 은 PVP 가능한 지역으로 NPC 를 사냥하여 다크존 랭크를 올릴 수 있을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죽이고 전리품을 뺏을 수 있는 무법지대입니다. 위험한 만큼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지역이며 그만큼 높은 재미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 테스트 때, 매우 인기가 좋은 컨텐츠였습니다.



다크존에 진입하여, 랜드마크 지역을 돌면서 NPC를 사냥하자, 금방 아이템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다크존에서 획득한 아이템은 오염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크존 곳곳에 설치된 헬기장을 활용하여 오염된 장비를 헬기에 싣어보낸 후, 다크존을 나가서 오염이 제거된 해당 아이템을 사용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헬기에 싣기 전에 사망할 경우, 바닥에 해당 지역에서 획득한 전리품을 떨어뜨리게 되어 있기도 합니다.


 빠른 속도로 레벨을 올리고 진입한 덕분에, 비교적 적은 플레이어들 속에서 수월하게 아이템을 모을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위험 지역이기 때문에, 한시도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사주경계를 하며 진행하였습니다.




다크존에도 안전 지역이 존재합니다. 안전 가옥이라는 안전 지역은 다크존 중심지에 위치해 있으며, 탄약을 보급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높은 등급 아이템은 구입을 하기 위하여 높은 다크존 랭크가 필요하기 때문에 쉽게 구입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높은 랭크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이템을 구경하는데 그쳐야 됐습니다. 이번 테스트 때는 지난 테스트에서 볼 수 있었던 오렌지색 등급의 샷건이 제거된 대신, 보다 좋아보이는 라이트 머신건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어서 랭크를 올려서 해당 아이템을 구입하고 싶다는 동기 부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 늦은 시간인 관계로 적당한 아이템 파밍을 진행한 후, 다크존을 탈출하였습니다.




 이번 테스트 때 플레이어들이 경험할 수 있는 스킬 트리는 지난 테스트 때도 사용할 수 있었던 의료(Medical) 그리고 새로 추가된 기술(TECH) 가 있습니다. 의료는 적을 찾거나 버프를 주는 기술과 회복 기술을 가지고 있었으며, 기술은 설치 가능한 폭탄과 자동 사격 터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보다 다양한 스킬 트리 덕분에 지난 테스트와 또 다른 조합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스킬에 요구되는 포인트는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며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금일 총 4시간 동안 이 게임을 진행하며 획득하여 장착한 아이템과 의상입니다. 대부분 파란색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었으나 아직 방어쪽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크존에서 올리는 랭크는 6레벨까지 올렸으나, 아직 PVP를 경험하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NPC 들을 잡으면서 랭크를 올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테스트를 보다 진행해봐야겠지만, 지금까지 진행한 것에 의하면 지난 테스트 때보다 훨씬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최적화가 보다 진행된 덕분인지 지난 테스트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밸런스가 잘 조절되어 NPC를 상대하면서도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테스트가 기대되며, PVP를 즐길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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