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Far Cry® 4

< 요약 >

 오픈 월드 형태의 서바이벌 1인칭 액션 게임, 파크라이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는 4년마다 최신작을 발표하지만, 이례적으로 파크라이 3 발표 후, 1년 6개월만에 이 작품이 발표되었습니다. 파크라이 3의 대부분 시스템을 계승하였으며, 발전시켜서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가지고 있으나, 파크라이 3과 특출한 차이점이 보이지 않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크라이 3가 완성도 높은 작품이었기 때문에, 그 시스템을 계승하여 발전시킨 이번 작품의 게임성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훌륭합니다. 이번 작품의 배경은 히말라야 산맥이며, 다양한 생태계가 나온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이란 무엇이며, 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을 하게 만드는 인간 심리에 대한 구성이 매우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장점: 완성도 높은 컨텐츠 구성, 구성 좋은 오픈 월드, 파크라이 3에 비하여 완성도 높게 발전된 시스템

단점: 파크라이 3와 크게 차이 없는 시스템 구성

항목	내용
장르	액션, FPS, 오픈 월드, 1인칭, 어드벤처
소개 버전	정식 출시
가격	Steam: 59.99$ (시즌패스 구입 +29,99$)
링크	http://store.steampowered.com/app/298110/
기타	공식 한글화

< 본문 >

 오픈 월드에서 펼쳐지는 1인칭 생존 어드벤처 및 액션을 경험할 수 있는 게임, 파크라이 시리즈의 4번째 작품, Far Cry® 4(이하: 파크라이 4)를 포스팅하겠습니다. 본래 파크라이 시리즈는 4년에 한번씩 나오는 시리즈로 높은 퀄러티의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이례적으로 이번 작품은 3번째 작품 발매 후, 1년 6개월만에 신작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작품이 빨리 발표된 까닭은 이번 작품이 파크라이 3의 발전된 버전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파크라이 3는 훌륭한 작품이었지만, 이번 작품에서 그 시스템들을 보다 발전시켜서 완성도 높고 재미있는 컨텐츠를 탄생시켰습니다. 물론 항간에 의견은 파크라이 3와 별다른 차이를 못 느끼겠다는 의견도 있고, 시나리오적인 특징때문에, 1회차 이후, 다시 플레이하기 위한 의욕이 적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게임 자치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주고 있는 게임임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평범한 사람에서 영웅으로 성장하지만, 뻔하지 않은 현실적인 이야기

 플레이어는 '에이제이 가일' 라는 평범하게 살아가던 한 남자가 되어 이야기를 경험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돌아가신 어머님의 유언에 따라, 화장한 유골을 안치하기 위하여, 가족의 고향 땅인 히말라야에 방문하게 됩니다. 주인공이 방문한 지역은 히말라야의 가상 도시, 키라크라는 지역으로, 골든 패스라는 저항군과 그들을 지배하는 왕실군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장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여행객의 신분으로 조심스럽게 그 지역에 방문하지만, 큰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검문소에서 조사를 받던 중, 주인공의 차량에 저항군이 탑승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총기전이 펼쳐지게 됩니다. 다행히 주인공은 목숨을 보존하지만, 저항군으로 오해를 받고, 검문소의 군인들에게 사로잡히게 됩니다.

 이때 헬기를 타고, 이번 작품의 악역, '페이건 민' 이 등장합니다. 

 이상하게도 그는 주인공을 환대하며, 헬기에 태워 자신의 거처로 데려갑니다. 이윽고, 골든 패스 저항군이 해당 건물을 습격하고, 주인공을 구출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플레이어는 주인공이 되어, 골든 패스 저항군 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주인공의 돌아기신 아버지가 한 때, 저항군의 대장이었기 때문에, 저항군은 모두 주인공이 그의 아버지처럼 훌륭한 저항군 대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러한 기대속에서 여러 사건을 겪으며, 저항군을 이끌고 왕실군을 이끌고 있는 '페이건 민'와 싸우는 것이 이번 작품의 이야기 구성입니다.

플레이어가 만들어가는 이야기

 파크라이 시리즈는 대대로 개성있는 인물들이 등장하여 화제거리가 되어 왔습니다. 이번 작품 역시, 개성넘치는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여, 인물 관계를 살펴보는 재미를 증가시켜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인물 자체의 개성보다 더 중요한 초점이 등장합니다. 바로 그들의 목적입니다. 이번 작품은 선택의 이중성에 대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즉, 옳은 선택과 그른 선택은 존재하지 않으며, 언제나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결국 선과 악도 보는 초점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자신들의 선을 가지고 있으며,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전달하는 작품입니다.

 이러한 인물 구성과 이야기 전개 속에서 플레이어 역시 여러 선택의 갈림길을 경험하게 됩니다. 플레이어의 선택은 이 지역의 구성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결국 엔딩까지 그 선택이 연결되게 됩니다.

 알려진 것에 의하면, 이번 작품은 총 5가지 엔딩을 가지고 있으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엔딩이 다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주인공이 되어, 골든 패스를 이끌며, 어떠한 선택을 하고 어떠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지 전적으로 선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히말라야 배경

 이번 작품은 히말라야 지역을 배경으로 하여, 다양한 생존 어드벤처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발 6500 ft 이상의 높이의 지역인 동시에, 다양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 히말라야 지역의 특징 때문에, 다른 파크라이 시리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컨텐츠 들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많이 알려진 것과 다르게 히말라야 지역은 산맥 뿐만 아니라, 밀림과 정글 그리고 숲 등 다양한 생태 환경이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다양한 생존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자, 호랑이, 코뿔소 뿐만 아니라, 코끼리, 독수리, 원숭이까지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으며, 야생의 지역이기 때문에, 그들과 싸우고 협력하며 이야기를 펼쳐 나가게 됩니다.

 또한 멋진 히말라야 배경을 즐기며 게임을 할 수 있으며, 산사태와 같은 자연 재해도 경험하게 됩니다.

 히말랴아의 높은 곳을 등반할 기회도 제공되며, 산소호흡기를 끼고 산을 올려야 하는 컨텐츠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자연환경과 싸우며,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이번 작품은 파크라이 시리즈의 정수를 모아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뛰어난 그래픽을 바탕으로 야생 동물의 동굴부터 지하수 동굴까지 다양한 천연 동굴을 탐험하는 재미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된 시스템과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보물찾기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선택에 따라 무궁 무진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산맥이라는 특수성을 잘 살려, 라펠을 통한 암벽 등반이 게임 곳곳에 제공됩니다. 이 암벽 등반을 통해, 적의 기지 뒤에서 잠입하거나, 적들의 시야를 피해 도망가거나 또는 누구도 가보지 못한 지역을 탐험할 수도 있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다양하면서도 매력적인 자연 지형은 오픈월드 특징을 잘 살려 넓은 지역으로 제공되며, 지도 시스템을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공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컨텐츠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며, 무엇을 해야할지 확실한 목적성을 뚜렷하게 제공하고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전된 액션 컨텐츠들

 이번 작품은 파크라이 3에서 선보였던 대부분 컨텐츠를 보다 발전시켜서 완성도 높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선 전작에서 송신탑을 점령하여, 지역의 정보를 습득했던 컨텐츠는 계속해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산맥이라는 특이성을 살려, 상대 세력의 라디오 채널을 빼앗아 적들의 선전 활동을 제어한다는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작의 타워 오르기 컨텐츠는 단순하고 지루한 면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타워를 오르며 숨겨진 요소들을 찾아내야 할 뿐만 아니라, 비행하는 야생동물의 습격에도 대비하여야 합니다. 또한 보다 향상된 레벨 디자인을 통해, 버려지고 남들이 오르기 힘들어하는 타워를 오르는 느낌을 확실하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점령 컨텐츠 역시 향상되었습니다. 전작은 점령지를 점령하면 그걸로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점령지를 점령한 후에도 점령지에 침공하는 적을 막아내는 수비 미션이 제공되기도 하며, 지역 점령에서 인터넷상의 다른 플레이어들과 랭킹 대결을 할 수 있는 컨텐츠도 제공되어 보다 할 수 있는 거리가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저항군의 느낌을 전달하는 컨텐츠들이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인질을 구출하거나 호송중인 인질을 빼앗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보급 차량을 습격하여 보급품을 아군 점령지로 운송할 수도 있으며, 공중에서 떨어진 운송품을 배달하는 컨텐츠도 존재합니다. 말 그대로 저항군의 할 거리를 총 망라 해놓은 듯한 이번 작품은 컨텐츠가 정말 무궁무진하게 제공되여, 다양한 할거리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추가된 컨텐츠는 아군 요청 컨텐츠 입니다. 전작과 다르게 저항군이라는 단체 활동을 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저항군을 추가로 요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청하기 위하여 저항군을 미리 구출하고 그들의 충성심을 받아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존재하지만, 그들의 지원이 매우 훌륭하며, 진정으로 저항군과 함께 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총기가 추가되었으며, 다양한 커스텀마이즈 요소 외에도, 유니크한 총기들이 등장하여 수집 욕구를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확실히 파크라이 3에 비하여, 다양한 할 거리와 다양한 아이템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할거리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다양한 컨텐츠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발전된 캐릭터 성장 시스템

 전작에서 플레이어는 몸에 문신을 그려가며,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성장해나갔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플레이어는 저항군이 되어 여러가지 기술들을 익히며, 군인으로 성장해나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작과 다르게 스킬을 많이 투자하여도 밸런스 붕괴를 일으킬만큼 이상한 캐릭터가 되진 않게 되었습니다. 

 스킬은 단지 다양한 전략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며, 약간의 편의성을 제공해줄 뿐인 성장으로 제공되도록 변경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통해, 초중후반에 걸쳐, 게임이 주고자 했던 재미있는 전투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작에서 제공되던 동물 가죽을 통해, 장비를 만들어가는 컨텐츠 역시 계속 해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작보다 노가다 요소를 많이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강제로 특정 무기를 들고 사냥에 임해야 되었던 요소들이 많이 축소되어, 플레이어가 원하는 플레이를 선택하며 진행하여도, 모든 제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전작보다 총기가 다양해진 만큼, 다양한 커스텀 요소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색상 꾸미기 부터 부분 파츠 제공 기능까지 다양한 총기 커스텀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육해공을 넘나드는 다양한 탑승물

이번 작품에서 제공되는 탑승물은 정말 다양합니다. 다양할 뿐만 아니라, 육지, 물, 공중을 넘나들 수 있는 다양한 탑승물이 등장하여 오픈 월드 게임의 재미를 훨씬 증가시켜주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 운전 기능을 제공하여, 1인칭 레이싱 컨텐츠에 약한 플레이어도 게임을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 위에서 보트를 타거나,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이로스콥트를 탈 수고 있으며, 탑승물 위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전투 컨텐츠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멀티 플레이 그리고 협동 플레이

 이번 작품은 지역 점령이라는 요소를 살려, 5:5 점령 전투를 멀티 플레이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멀티 플레이는 켐페인 모드의 모든 기능이 총망라되어 있기 때문에, 게임에서 즐기던 전략 전술을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경험한다는 놀라운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켐페인 플레이 중에도 다른 플레이어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협동 플레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약간 모자른 캐릭터, 헐크를 통해, 다른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역시 함께 게임을 한다는 즐거움 외에도 숙련된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점수 >

게임성: 5 / 5

그래픽: 5 / 5 

스토리: 5 / 5 

몰입감: 5 / 5 

독창성: 4 / 5 

대중성: 5 / 5 

사운드: 4 / 5  

난이도: 3 / 5 (난이도 선택 가능)

< 정리 >

다음과 같은 플레이어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영웅이 성장하는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

• FPS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

• 오픈 월드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

다음과 같은 플레이어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습니다.

• 3D 멀미 증상을 자주 경험하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