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S] 몬스터헌터4 이야기 27화. 랜스 그리고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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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식룡 역린' 을 손에 넣어, 드디어, 용속성 랜스인 실드of어니스트 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무기 공방으로 달려가서, 랜스를 제작하고 착용하였습니다.

'하위 집회소에서 제작가능한 용속성 랜스, 실드of어니스트'

 랜를 들고, 기쁜 마음으로 수렵을 나갔습니다. 첫 상대는 '티가렉스'였습니다. 아뿔싸!

 오랜만에 랜스를 들었기 때문에,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티가렉스'는 랜스로 상대하기 제법 까다로운 녀석이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습니다. 랜스를 활용하여, 모든 부위파괴를 하고, 포획할 수 있었지만, '티가렉스' 는 랜스를 들고 다시 상대하기 싫은 몬스터 중 하나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티가렉스는 랜스로 상대하기 정말 까다롭습니다. 원거리도 상대하기 힘든 편이기 때문에, 마비 속성의 플레이어가 없다면, 대검처럼 머리를 노리기 쉽거나 한손검, 태도 등 이동이 빠른 무기로 상대하시는 것이 수월합니다.' 

 랜스의 특징은 공격 능력과 수비 능력이 밸런스 있게 구성된 무기라는 것에 있습니다. 탁월한 가드 성능과 상단과 중단 모두 공격 가능한 긴 사정거리는 숙련될수록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단, 랜스는 기본적인 공격력이 낮기 때문에, 속성 데미지에 의존하여야 하며, 상대 몬스터의 패턴을 완전히 파악하고, 몬스터의 움직임에 맞추어 춤을 추듯이 빙빙 돌며, 계속 공격을 퍼부어야 1인분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라비모스는 검사가 상대하기 까다로운 몬스터입니다. 단차 공격으로 쓰러뜨렸을 때만 공격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꼬리를 꼭 잘라 추가 갈무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몬스터헌터4에 추가된 단차 공격 또한 랜스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랜스의 특수 공격기인 돌진을 사용하던 중 구르기 버튼과 방향키 위쪽을 동시에 입력하면, 점프 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랜스는 높낮이가 없는 지형에서도 조충곤처럼 자체 점프가 가능한 무기인 것입니다.

 집회소에서 다른 분들과 수렵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아이템을 잘 활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단체 플레이 시에도 아이템을 매우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몇가지 소개할까 합니다. 그중 첫번째는 함정입니다.

'몬스터를 마비시켜서 제압하는 마비덫, 특히 머리와 꼬리 등 부위파괴 하기 유용한 함정입니다.'

 함정은 구멍을 뚫어 적을 빠뜨리는 함정과, 마비시키는 마비 함정이 존재합니다. 함정은 그물+트랩툴로 제작이 가능하며, 마비덫은 트랩툴+뇌광충 또는 게네포스 이빨+트랩툴로 제작이 가능합니다. 각 1개씩만 들고 수렵에 참가할 수 있지만, 재료는 중첩 소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재료를 들고 들어간다면, 다수의 함정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함정, 일명 구멍함정이라 불리우는 이 아이템은 몬스터를 구멍에 넣어서 제압합니다. 구멍에 빠지면, 머리와 꼬리, 날개만 나오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머리를 파괴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몬스터가 다리를 절거나, 둥지에서 잠을 자고 있을 때 함정을 사용하면, 포획용마비옥 등 포획장비로 몬스터를 포획할 수도 있습니다. 포획 시, 보다 많은 소재 또는 포획시에만 획득할 수 있는 소재를 추가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함정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집회소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하며, 편하고 안정적인 헌팅이 되시길 바랍니다.

 모두 좋은 헌팅 되시기를 바라며... 다들 좋은 헌팅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