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S] 몬스터헌터4 이야기 14화. 리오레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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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기를 랜스로 바꿨으니, 무기에 어느정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간단히 몸을 풀 겸(?) 몬스터헌터 전 시리즈에 등장했던 유명한 대형 몬스터, 리오레이아를 수렵해보며 무기에 적응해보기로 했습니다.

'얀쿡크에 이어서, 몬스터헌터 두번째 허들을 제공하는 몬스터, 자화룡=리오레이아'

 리오레이아는 지상의 여왕이라고 불리우는 거대한 녹색 비룡으로, 첫 만남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그 모습은 전설속에서나 나오는 드래곤과 같이 생겼습니다. 매우 위압적이며, 공격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사용하는 랜스이기 때문에, 더욱 긴장감이 들었지만, 지난 몬스터헌터 시리즈들을 겪으며, 익혀온 저의 컨트롤 실력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자! 질풍 랜스를 보여주자!'

 리오레이아를 상대하며 파악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파괴 가능 부위: 머리, 등, 날개, 꼬리(꼬리는 잘라지며, 자른 후 추가 갈무리가 가능, 나머지 부위는 흠집이 남)
• 포효 크기는 작기 때문에, 일반 귀마개로 막을 수 있음 (포효: 소)
• 공중에서 착지할 때 풍압이 발생 (풍압: 대)
• 용속성 무기에 취약해 보임
• 꼬리에 독을 가지고 있으며, 공중 돌기를 이용한 꼬리 공격 시, 노출되면 독에 걸림
• 돌진 공격 시, 후방에 접근하여 공격하면 수월하게 공격 가능
• 머리에서 60도 좌우 각도에서 공격하는 것이 안전
• 몸 전체를 이용한 꼬리 공격은 180도씩 2번 회전하며 공격하기 때문에 2번 회피해야 됨
• 함정, 마비덫 모두 가능하며, 섬광옥을 이용한 공략 시 보다 수월한 공략이 가능
• 점프 공격으로 탑승 가능하며, 탑승 시 등 파괴 가능

 또한 추가적인 정보로, 브레스에 노출되어 화염 상태이상이 걸리면 땅에 3회 구르거나, 물 위에 1회 굴러서 상태 이상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마비 랜스의 위력이다(하지만 생각보다 마비 효과에 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랜스라는 무기가 원래 공격과 방어 모두 균형적으로 발달된 무기이기 때문에, 첫 사용임에도 불구하고 수월하게 리오레이아를 공략할 수 있었습니다. 마비창을 활용하여, 마비를 걸고서 머리 부위를 파괴하고 돌진 후 빈 뒤쪽을 공략하여 꼬리를 절단하였습니다. 그리고 날개는 자연스럽게 파괴되었으며, 체력 회복을 위해, 둥지로 가서 수면을 취하고 있는 동안, 마비덫을 활용하여 포획하였습니다.

'모든 부위를 파괴한 후, 포획까지 하여 완벽한 헌팅 성공!'

 '리오레이아'는 접두어 '자화룡'이 붙은 소재를 제공합니다. 이 소재들은 기본적으로 화염속성과 용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아이템에 활용되며, 부위파괴를 통해 얻는 재료들은 낮은 확률로 획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 구하기 힘들고 귀한 소재로 사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오레이아' 수렵은 항상 모든 부위를 파괴하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되어야 차후 소재를 구할 때 유리하며, 포획이 가능한 빈사상태에서도 제법 전투가 지속되기 때문에, 포획을 통해 안전하고 빠르게 처치함과 동시에 많은 소재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모든 부위 파괴와 포획을 진행하였더니, 엄청난 수의 소재를 한번에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성공적인 랜스 첫 사용을 끝마쳤습니다.

'수렵한 리오레이아의 크기는 1654.30cm 로 중간 크기 정도의 녀석이었습니다.'

 이제 랜스 무기에 적응했으나, 본격적으로 랜스를 활용한 전술들을 연구하며, 게임을 진행해야 겠습니다.

 그럼 다들 좋은 헌팅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