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아 탐험기


4화, 구리 다리 보호대


 이제 은곡괭이도 제작이 되었고, 방어력을 좀 더 증가시키기 위하여, 구리를 캐러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지난 번 탐험을 통해서 많은 횃불을 소모했기 때문에, 횃불을 제작하기 위한 나무를 수집하는 것으로 탐험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모은 나무로 횃불을 대량 준비한 후, 다시 탐험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전에 발견했던 구리 곡괭이로 캘 수 없었던 빛나는 광물을 은곡괭이로 채광해보려고 시도해보았지만, 역시 흠집조차 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보다 높은 등급의 곡괭이를 얻은 후, 다시 시도해보겠다고 다짐하며, 해당 위치를 기억했습니다.



 이번에는 지금까지 탐험했던 것보다 2배는 깊숙한 곳까지 땅을 파고 들어갔습니다. 그랬더니, 스켈레톤이라는 몬스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몬스터는 넉백의 효과를 잘 받지 않으며, 피가 좀비보다 많기 때문에, 약간의 무빙을 필요로 하는 전투를 치루어야만 했습니다. 강한 만큼 많은 돈을 주는 착한 몬스터였습니다. 하지만 일정 이상 진행하자, 급한 낭떠러지를 발견했기 때문에, 이 동굴을 탐험은 중지하여야만 했습니다.



 설원의 지하에서 나와서, 이번에는 동쪽으로 더욱 전진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강은 건너서 진행을 하자, 진행을 가로막는 굉장히 높은 절벽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진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가지고 있던 흙을 쌓아서 계단을 만들어 절벽을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절벽을 넘어가자, 많은 항아리와 소중한 구리 광물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협곡을 따라 내려가 땅 속을 파고 들며, 동굴 탐험을 시작하였습니다.



 어느 정도 진행하자, 이제는 익숙해진 스켈레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강철 대검을 사용하여, 손쉽게 스켈레톤을 제거하고 점점 더 깊은 땅속으로 내려갔습니다.



 확실히 절벽을 넘어 온 이 지역에는 구리, 철, 은 등의 자원이 풍족하게 쌓여 있었기 때문에, 많은 광물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자원을 채취하면서 진행하던 중, 어둠속에서 갑작스러운 슬라임의 공격을 받고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만난 거대한 슬라임과 다수의 슬라임의 공격을 한번에 받아서,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위험하긴 했지만, 그곳에는 많은 자원이 묻혀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치룰 전투를 위해 꼭 탐험 및 채광을 해야될 지역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앞서 겪은 사망으로 깨달은 점은 아무리 조금 전진하더라도 충분한 시야를 확보해야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횃불을 이용하여 불을 밝히며,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둠이나 낭떠러지 외에 또 다른 위험요소가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함정이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동굴을 탐험하면서 다트 형태의 함정은 많이 봐왔기 때문에 쉽게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둠속에서 갑자기 떨어지는 거대 돌맹이는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거대 돌맹이를 맞고 다시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2번 연속 사망하게 되자, 장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모든 구리 잉갓을 소모하여, 구리 다리 보호대를 제작하였습니다. 구리빛으로 번쩍이는 모습이 어떠한 위험도 극복할 수 있을 것처럼 보엿습니다.


 이제 구리 세트도 머리만 맞추면 풀 세트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목표는 구리 헬멧을 제작하여, 풀 세트를 제작하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 내용 요약 >


거대 슬라임에게 사망

거대 돌맹이 낙사에 사망

구리 다리 보호대 제작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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