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FPS 계의 디아블로라고 불리우는 Borderlands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2013년과 2014년을 뜨겁게 달군, Borderlands 2 의 프리시퀄 작품입니다. Borderlands 2 의 악역, 핸섬잭이 어떻게 악당이 되었고, 보더랜드의 위협적인 존재가 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Borderlands 의 다른 시리즈와 다르게, 판도라 행성이 아닌, 판도라의 달에서 이야기가 펼쳐지며, 중력이 약하기 때문에, 허공을 날아다니듯이 돌아다닐 수 있으며, 이러한 조작을 이용한 낙하 공격이 추가되어, 독특한 조작과 전투 방식을 만들어냈습니다. 전작의 대부분 시스템을 계승하였으나, 불편하거나 지루했던 요소들이 제거되어, 멋진 게임으로 거듭났습니다. 1인칭 FPS 시점의 코옵 플레이를 좋아하시거나 롤플레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장점: 독특한 캐릭터와 세계관, 아이템 모으는 재미

단점: 다소 정신없는 전투, 협동 플레이에 맞춰진 밸런스



항목 

 내용

 장르

 액션, FPS, 롤플레잉

 소개 버전

 정식 출시 

 가격

 Steam: 59.99$ 

 링크

 http://store.steampowered.com/app/261640/




< 본문 >

 독특한 캐릭터와 세계관으로, 2013년과 2014년을 뜨겁게 달구었으며, 나오는 DLC 마다 탄성을 지르게 했던 작품, Borderlands 2 의 프리시퀄 작품, Borderlands: The Pre-Sequel 를 포스팅하겠습니다.



Borderlands 의 못다한 이야기


 이번 Borderlands 작품은 시대적으로 Borderlands 1 과 Borderlands 2 사이에 있었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선택할 캐릭터는 Borderlands 2 에 모습을 보였으나, 플레이어가 컨트롤할 수 없었던, 악당과 도우미(크랩트랩) 이 등장합니다. 캐릭터의 외형만 달라졌을 뿐만 아니라, 캐릭터가 가지는 스킬 트리도 완전히 변경되어, 지금까지 시리즈의 캐릭터들과 전혀 다른 양상의 전투 스타일을 보여주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작품의 주요 이야기는 Borderlands 2 의 악당이었던 핸섬 잭이 왜 악당이 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게임 초반에 등장하는 잭은 유머러스하면서 나약한 캐릭터이지만, Borderlands: The Pre-Sequel 이야기를 경험하며, 핸섬 잭으로 변해가게 됩니다. 그렇기 떄문에, Borderlands 2 를 재미있게 즐기셨던 플레이어라면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잭의 변화과정을 보여, 더욱 재미있께 플레이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Borderlands 1과 Borderlands 2에 등장했던 주인공 들도 등장합니다. Borderlands 2 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의 조금 젊은 시절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Borderlands 2 특유의 재미 요소를 그대로 계승


 이번 작품의 대부분은 Borderlands 2에서 크게 변화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투 방식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우선 슬러그 타입의 무기가 삭제되고, 빙결 타입의 무기가 추가되었습니다. 전작에서 슬러그는 다른 속성 무기의 공격력을 증폭시켜주는 역활을 했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필수 무기가 되어, 밸런스에 안 좋은 영향을 줬었습니다. 슬러그 타입이 없어지고 빙결 타입의 무기가 추가되어, 보다 다양한 무기 선택이 가능해졌습니다.




 또 다른 차이점은 판도라 행성이 아닌 판도라의 달에서 이야기가 펼쳐지기 떄문에, 산소 게이지가 추가되었으며, 중력이 약한 것을 이용하여 높이 점프한 후, 아래로 강하게 낙하하며 주변에 데미지를 주는 슬램 어택이 추가되었습니다. 이것을 통해 근접 전투와 원거리 전투를 고루 펼치며, 보다 다이나믹한 전투를 진행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물론 무중력임을 이용하여, 호버 크래프트와 같은 공중 탈 것도 추가되었습니다.





Borderlands 시리즈 집결판


 이번 작품은 게임 자체도 훌륭하지만, Borderlands 1과 Borderlands 2에서 못다한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Borderlands 시리즈의 팬들이라면 더욱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캐릭터들의 성격이 변해가는 과정이 아주 잘 묘사되어 있으며, 인물 관계와 감정 변화가 뚜렷하기 때문에,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기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게임의 마스코트인 크랩트랩이 캐릭터로 등장하여, 플레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크랩트랩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마을을 돌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전작과의 차이점


 앞서 말씀 드린 슬램 어택 추가와 슬러그 타입 공격의 삭제 등의 컨텐츠 적인 차이 외에도, 이번 작품은 전작에 비하여, 난이도가 상승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슬램 어택을 이용하여 근거리 견제가 가능해졌으며, 적들을 보다 쉽게 넉백 시킬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인지, 적들은 보다 저돌적으로 달려들기 때문에, 싱글 플레이의 난이도가 조금 상승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난이도 상승에 반하여, 높은 등급의 아이템이 1회차부터 다양하게 등장하기 때문에, 아이템 파밍에 대한 재미는 보다 증가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 점수 >

그래픽: 4 / 5 

스토리: 5 / 5 

몰입감: 5 / 5 

독창성: 3 / 5 

대중성: 3 / 5 

사운드: 4 / 5  

난이도: 4 / 5





< 정리 >

다음과 같은 플레이어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보더랜드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

  • 아이템 파밍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

  • 코옵 플레이를 좋아하시는 분들


다음과 같은 플레이어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습니다.

  • 난전 형태의 FPS를 싫어하시는 분들

  • 싱글 플레이를 선호하시는 분들



Posted by Kr해머
,